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브리치즈는 와인 안주로 유명합니다. 생으로 먹어도 좋은 브리치즈는 열을 이용해 부드럽게 녹일 때 풍미가 더 살아납니다. 브리치즈 파스타는 가열하며 조리하는 뜨겁게 먹는 파스타가 아니기 때문에 본연의 재료 맛이 살아 있습니다.
재료로는 방울토마토와 바질이 잘 어울리는데, 개인적으로 큰 토마토를 조각내서도 조리해보았지만, 방울토마토의 식감과 맛이 브리치즈 파스타에 잘 어울렸습니다. 특히 바질은 날이 더워질수록 가격이 싸고 잎도 탄탄하기 때문에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딱 맞는 요리입니다. 이런 특성을 이용해 가열하지 않는 브리치즈 오일 파스타를 만들어봅시다!
미리보는 브리치즈 파스타 완성
재료
브리 치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파스타면
마늘
바질
방울 토마토
후추
소금
그라나 파다노 치즈
1.
브리치즈 오일 파스타 재료를 준비합니다.
방울토마토, 바질, 브리치즈 등은 기호에 맞게 많이 넣어도 좋습니다. 마늘은 특히 바질과 함께 향을 돋우며 느끼한 치즈 맛을 잡아줍니다.
2.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갈라줍니다. 마늘은 잘게 다지거나, 갈아줍니다. 바질도 크지 않게 1~2등분 해주고, 브리 치즈도 나중에 잘 녹을 수 있도록 조각 내 줍니다.
3.
파스타 면은 브랜드와 면 종류에 맞게 익힙니다. 파스타 면을 익힐 때 식용유를 한두방울 같이 넣고 끓여주면 면이 잘 달라붙지 않아서 좋습니다.
4.
2번의 재료를 깊은 그릇이나 믹싱 볼에 담아줍니다. 추후에 면을 덜어 섞을 그릇으로 충분히 면이 담길 그릇으로 준비해 담습니다.
5.
믹싱 볼 안의 재료에 후추와 소금으로 밑간합니다.
6.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충분히 넣어줍니다.
7.
3번의 끓이던 파스타 면이 다 익으면 바로 믹싱 볼안에 넣어주고 빠르게 재료들과 섞습니다. 식히지 않고 넣으면 파스타 면의 열감으로 브리치즈의 겉면이 부드럽게 녹으며 면 사이사이에 치즈 소스처럼 버무려집니다.
8.
섞으면서 뻑뻑하지 않게 파스타를 끓였던 면수를 한 국자 정도 부어줍니다.
9.
중간중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추가하며 섞습니다.
10.
모두 섞어진 재료를 그릇에 담고, 마지막으로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뿌려줍니다.
11.
완성!
향긋한 바질, 알싸한 마늘이 올리브 오일과 어우러져 상큼하며, 브리치즈가 녹으며 만들어낸 꾸덕꾸덕한 소스는 풍미가 엄청납니다. 봄을 닮은 브리치즈 파스타 꼭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브리 치즈 말고도 다른 몸에 좋은 치즈들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이전 포스팅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2023.03.03 - [정보] - 몸에 좋은 치즈의 발효와 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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