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파스타 만들기

고사리는 비타민, 칼슘, 무기질, 철분, 단백질 등이 풍부해 몸에 좋습니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가 잘되고, 변비 예방에 좋습니다. 면역력 증진과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입니다. 말린 고사리는 물에 오래 불린 후 삶아 주어 떫고 쓴맛을 빼야 합니다. 특히, 삶고 난 이후에도 오랜 시간 물에 충분히 담가 불려줘야 독성 제거에 좋다고 합니다.

저는 보통 제주 생고사리를 삶아 급랭한 시판 제품을 구입하여 먹습니다. 이런 공법으로 냉동된 생고사리는 30분 정도 차가운 물에 담가 해동하면 바로 요리에 쓸 수 있어 좋습니다. 고사리나물 무침보다 새롭게 고사리를 먹고 싶을때, 고사리 오일 파스타를 만들어 먹으면 별미입니다. 바로 고사리 파스타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미리 보는 고사리 파스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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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고사리

파스타 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식용유

편 마늘

다진 마늘

버섯

후추

소금

고춧가루(제외 가능)

그라나 파다노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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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사리 파스타 재료를 준비합니다.

저는 삶아서 급랭 된 생고사리를 해동하여 사용했는데, 기본적으로 삶은 고사리를 준비합니다.

2.

알 마늘은 편 마늘로 썰어 준비해주고, 버섯도 잘게 썰어줍니다.

3.

삶은 고사리는 물기를 적당히 짜줍니다.

4.

끓는 물에 식용유 한두방울을 같이 넣고 파스타 면을 끓여 줍니다. 식용유는 면들이 잘 달라붙지 않게 해줍니다.

5.

오일에 팬을 달구고 다진 마늘과 편 마늘을 태우듯 볶아줍니다. 이때, 엑스트라 버진 오일을 써도 되지만, 식용유를 사용하면 빠르고 쉽게 태우듯 볶을 수 있습니다.

6.

엑스트라 버진 오일을 넉넉히 추가하고 소금과 후추, 고춧가루를 기호에 맞게 넣어줍니다.

7.

준비된 고사리를 넣어주고, 면수를 파스타 면의 양에 따라 조절하며 부어줍니다.

8.

삶던 파스타 면을 넣고, 빠르게 소스와 함께 섞으며 볶아줍니다.

9.

완성!

조리된 파스타를 그릇에 담고,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갈아서 뿌려줍니다.

오일에 어울어진 고사리 식감은 더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파스타 면과 고사리를 함께 포크로 돌돌 말아 한입 먹으면 나물 반찬으로 먹던 고사리와는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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