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 중 리조또는 이탈리아 전통 음식으로 쌀을 이용하는 대표적 요리입니다. 전통 방식으로 볶은 쌀로 요리하려면 준비와 조리에 시간이 많이 듭니다. 오래 걸리는 방식이 아닌 요즘엔 햇반처럼 즉석밥을 이용하여 만들어도 매우 맛이 좋고 간편합니다.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느낌의 리조또가 가능하고, 소스 또한 시판 파스타 소스를 이용하면 어렵다고 느끼는 양식을 생각보다 쉽게 요리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해산물을 이용한 로제 리조또를 만들어 볼 텐데, 개인마다 좋아하는 재료로 대체해서 취향껏 나만의 리조또를 만들어 드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는 해물 로제 리조또 완성
재료
햇반
토마토소스(파스타 소스 가능)
휘핑크림(생크림,우유 등 대체 가능)
다진 마늘
페페론치노 홀
그라나파다노치즈
버섯
양파
토마토
시금치
소금
후추
식용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새우
오징어
바지락
1.
바지락, 냉동 새우, 손질된 오징어 등 취향에 맞는 해산물들을 준비합니다. 특히 바지락은 해감을 미리 해둡니다. 버섯, 양파, 토마토 등 기호에 맞는 야채들을 다져 둡니다. 토마토소스는 일반 시판 파스타 소스로도 가능합니다. 휘핑크림은 로제 소스를 위해 준비합니다. 생크림이나 일반 우유로도 대체할 수 있지만, 세 가지 경우 중 적당히 고소하면서 풍미가 좋았던 휘핑을 추천해 드립니다.
2.
식용유를 두르고 달군 팬에 다진 마늘, 페페론치노 홀, 해감한 바지락을 넣습니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팬에 두 번 정도 휘둘러 줍니다.
3.
다진 양파, 오징어와 새우 등 나머지 해산물을 넣고 후추와 소금으로 밑간을 해줍니다.
4.
조개가 입을 열고 해산물들이 반쯤 익었을 때 물을 종이컵 기준 한컵 붓습니다. 토마토소스는 두컵 가량 넣어줍니다.
5.
나머지 버섯, 토마토, 시금치 등 야채를 넣고 잘 섞어 끓여줍니다. 물과 토마토 소스는 1대2 비율로 해줍니다.
6.
조리되지 않은 즉석밥을 넣고 딱딱한 밥알들을 조리도구를 이용하여 소스와 함께 어우러지도록 풀어 끓입니다. 밥알들이 다 풀어지고 거의 익었을 시점에서 휘핑크림을 종이컵 기준 반 컵 넣어줍니다. 개인마다 밥 양에 따라 전체적인 소스에 사용되는 물, 토마토소스, 휘핑크림의 비율은 전체적으로 1대 2대 0.5의 비율로 진행하면 됩니다. 휘핑과 나머지 소스와 잘 섞인 리조또를 밥알이 모두 익을 정도로 끓여줍니다.
7.
그릇에 조리된 리조또를 담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살짝 위에 뿌려준 후, 그라나파다노치즈를 갈아서 뿌려주시면 완성! 가열하지 않은 엑스트라 올리브 오일은 마지막 식사 전에 로제 리조또와 섞일 때 풍미를 한 층 더 좋게 합니다.
앞서 보여드렸던 해물 로제 리조또 레시피를 응용하여 해산물이 아닌 소시지나, 베이컨 등 육가공 재료를 이용해 리조또도 가능합니다. 만약 휘핑크림이나 우유가 없으시다면, 로제가 아닌 기본 토마토 리조또로도 더 쉽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레시피 상에서는 일반 쌀밥 즉석밥을 사용했는데, 잡곡밥이나 요즘 건강에 좋아 열풍인 곤약 밥, 현미밥으로도 만들어 먹어보았는데 씹는 맛이 더 느껴져 색달랐습니다. 밥 종류별로 다양하게 만들어 드셔보시고 나만의 원픽 식감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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