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컨테이너 스타일 샐러드 파스타(냉 파스타) 만들기

날이 더워질수록 차갑게 먹는 냉 파스타를 선호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처음 접했던 냉 파스타는 미즈컨테이너라는 프랜차이즈 식당의 샐러드 파스타인데, 각종 샐러드 야채들과 파스타 면을 주재료로 하여 새콤달콤한 드레싱이 어우러진 중독적인 파스타였습니다. 뜨겁게 조리된 상태로 즐겼던 파스타를 차갑게 먹을 수 있단 사실에도 놀랐고, 심지어 함께 곁들여진 모든 재료의 맛이 살아있어서 더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래 소개될 샐러드 파스타의 레시피로 미즈컨테이너에서 드셔 본 샐러드 파스타 맛이 떠오르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샐러드 파스타를 드셔보시지 않으셨던 분도 같은 방법으로 도전해서 드셔보시면 특유의 새콤달콤한 샐러드 파스타만의 매력에 빠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전에 소개한 브리치즈 파스타 역시도 대표적인 냉 파스타로 바질과 브리치즈가 메인이 되어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의 파스타도 함께 추천해 드립니다.

브리치즈 파스타 만들기

브리치즈 파스타 만들기

이처럼 냉 파스타는 간단한 재료와 조리법으로 빠르고 손쉽게 조리할 수 있어 시간도 적게 걸리고, 토핑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채소의 식이섬유가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 줘 소화에도 도움이 되고, 포만감도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은 샐러드 파스타를 바로 만들어보겠습니다!

미리 보는 샐러드 파스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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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파스타 면

샐러드 야채

방울토마토

블랙 올리브

베이컨

스위트콘(캔 옥수수)

양파

마늘

그라나파다노치즈

파마산 치즈 가루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발사믹 비니거(발사믹 식초)

올리고당

레몬즙

소금

후추

식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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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샐러드 파스타 재료를 준비합니다.

각 재료 중 소스를 제외한 재료들은 기호에 맞게 많이 넣어도 좋습니다. 양상추, 치커리 등 샐러드에 사용되는 야채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잘 씻어 물기를 털어 준비합니다. 치즈는 그라나파다노치즈와 파마산 치즈 가루를 이용하는데 둘 중 파마산 치즈 가루는 최종 샐러드 파스타 맛의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2.

마늘은 편 마늘과 다진 마늘 두 가지 형태로 준비해 주시고, 베이컨은 베이컨 칩을 만들기 위해 작게 썰어줍니다. 방울토마토는 여러 등 분해서 넣는 게 소스와 어우러질 때 상큼해서 좋습니다. 블랙 올리브는 잘게 썰어 준비하고 양파는 잘게 다져줍니다.

3.

파스타 면은 면끼리 잘 달라붙지 않게 식용유 한두 방울을 같이 넣어 기호에 맞게 익힙니다. 추후에 소스와 한 번 더 가열하는 과정이 없기 때문에 한 번에 다 익혀줍니다. 끓인 파스타 면은 차가운 물에 여러 번 헹구어 뜨거운 열기를 식혀 물기를 적당히 털어 둡니다.

4.

썰어둔 편 마늘과 잘게 썬 베이컨을 식용유를 두른 팬에 바싹 튀기듯 익혀줍니다. 나중에 샐러드 파스타의 토핑이 될 베이컨 칩과 마늘 칩입니다. 겉면을 바짝 익혀 키친타월 위에 잠시 얹어 기름기를 빼서 식혀둡니다.

5.

중요한 샐러드 파스타 드레싱을 만드는 단계입니다.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샐러드 파스타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4스푼, 발사믹 비니거(발사믹 식초) 2스푼, 올리고당 2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레몬즙 0.5스푼을 넣고 섞어줍니다. 파스타 면과 재료의 양에 따라 위의 비율로 드레싱 소스를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단맛이 강한 편인 드레싱이기 때문에 올리고당은 기호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6.

파스타 면과 다진 양파, 샐러드 야채, 방울토마토, 블랙 올리브, 스위트콘을 담고 만들어두었던 파스타 드레싱을 모두 볼에 넣어 잘 섞으며 소금과 후추를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7.

골고루 섞은 샐러드 파스타를 그릇에 담고 베이컨 칩과 마늘 칩을 위에 얹고 그라나파다노치즈를 갈아 올리고, 파마산 치즈 가루를 많이 뿌려줍니다. 파마산 치즈 가루가 많을수록 더 고소해집니다.

 

재료들의 풍부한 맛과 드레싱의 새콤달콤함, 샐러드의 신선함과 치즈가 주는 진한 고소함까지 이 모든 조화로 마치 집에서도 미즈컨테이너 스타일의 요리를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뜨거운 파스타처럼 쉽게 불지도 않아서 집들이 같은 초대 요리로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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