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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김치부침개 초간단 오징어 김치전과 스팸 김치전

by 소이유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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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고 그래서, 저는 늘 비가 오는 날이면 기름진 전들이 생각납니다. 특히 아삭한 신김치로 만든 바삭한 김치전을 많이 해 먹습니다. 시중 레시피들보다 최소한의 재료로 간단하고 쉽게 만드는 걸 선호합니다. 그래서 설탕, 간장, 고춧가루 등으로 간을 하지 않고, 오로지 김치와 반죽만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특히 오징어나 해물 등 재료가 없을 땐 스팸으로 간단하게 김치전을 만들어도 별미입니다. 통조림 스팸을 이용하여 으깨거나, 다지거나, 통으로 넣은 김치전을 이미 많은 분이 요리해 드시기도 하고 술집 안주로도 판매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해산물 재료가 없다고 도전하길 포기하지 마시고 꼭 스팸을 이용하셔서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래 레시피에서는 오징어 김치전을 주재료로 만들지만, 오징어가 없다면 스팸을 이용하여 김치전을 만드는 방법을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김치전은 다른 전들보다 더 바삭하게 먹어야 맛있습니다. 이 바삭함에는 주재료부터 선택을 잘해야 하기 때문에 아래 레시피를 참고해서 간단하고 빠르게 만들어 드시길 바랍니다!

스팸-김치전-완성오징어-김치전-완성

미리 보는 오징어 김치전과 스팸 김치전 완성


재료

배추김치

튀김가루

오징어

스팸

마늘

청양고추

식용유


김치전-재료

1.

김치전에 가장 주재료는 김치와 반죽을 위한 가루입니다. 바삭한 김치전을 위해 오직 튀김가루만으로 만드는 걸 추천합니다. 김치전에 김치가 가득한 스타일을 좋아하신다면 숨이 죽은 신김치 기준으로 배추 크기에 따라 약 사분의 일 포기에서 오분의 일 포기 정도 사용하고, 기호에 맞게 더 줄이셔도 좋습니다. 부침가루나 밀가루 없이 오직 튀김가루만 종이컵 기준으로 한 컵 가득 준비하면 얇게 3장 정도 김치전을 드실 수 있는 양이 됩니다. 오징어는 미리 손질해서 잘라두고, 마늘과 청양고추, 파는 기호에 맞게 알싸하고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넣어 드시고 생략도 가능합니다.

반죽-재료

2.

튀김가루를 볼에 넣고 물은 튀김가루 양의 약 0.8정도 붓습니다. 일대일 비율이 안되게 물의 양을 맟추는 이유는, 김치를 넣을 때 김칫국물이 함께 충분히 들어가기 때문에 물의 양을 미리 조절합니다. 그리고 반죽을 먼저 포크 같은 걸 이용해 살짝만 섞어 줍니다. 밀가루 반죽처럼 너무 많이 치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재료-넣기재료-섞기

3.

준비해뒀던 김치를 잘게 썰어 국물을 짜지 않고 그대로 넣어 주고 다시 적당히 섞은 후, 준비해 뒀던 오징어, 청양고추, 마늘, 파 등을 함께 넣어 섞어줍니다.

만약, 이 과정에서 해산물이나 야채가 없으시다면 생략하시고, 김치와 튀김가루 반죽으로만 스팸 김치전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반죽-올리기김치전-굽기

4.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달군 팬에 김치전 반죽을 넣어 올립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중불 정도를 유지해서 바삭하게 김치전을 튀겨내듯 익혀줍니다. 바닥 면과 겉 부분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다시 익혀주면 됩니다.

스팸-올리기반죽-추가
스팸-김치전

5.

스팸 김치전은 개인의 기호에 맞게 스팸을 잘라 팬에 먼저 올린 후, 바로 스팸 위에 김치전 반죽을 덮습니다. 이 과정에서 스팸을 온전히 덮고 스팸 사이사이에 반죽을 끊김이 없이 잘 연결해 익혀주어야 뒤집기 편합니다. 아랫면 반죽이 익었다면 조심스럽게 뒤집어 나머지 면도 익혀주면 됩니다.

오징어-김치전

어렵게만 생각했던 바삭한 김치전을 김치와 튀김가루만으로 가능한 레시피를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또한 해산물이나 고기가 없을 때, 통조림 햄으로 김치전을 즐겨 드셔보시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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